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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通

홍경월 '에제르 자연주의' 대표- 50세에 창업의 꿈 실현 홍경월 ‘에제르 자연주의’ 대표 30년 교육사업 접고 50세에 창업의 꿈 실현 두피, 탈모 등 스킨케어 전문점 오픈…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개발 노후에 대한 걱정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성공한 사람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노후에도 활력 넘치는 일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죽을 때까지 일할 수 있다면 노인들이 직면한 고독, 질병, 경제적 궁핍 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과감히 창업을 결심했다. 홍경월(50) 씨는 지난해 두피, 탈모, 피부 전문업체 ‘에제르 자연주의’’를 창업했다. 2010년 자본금 1,000만원을 들여 의왕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1년간 창업 예행연습까지 마치고 문을 연 것이다. 오는 3월엔 판교 2호점(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64 스타식스 메트로.. 더보기
35세 대표이사, 9년만에 업계 No 1 된 사연 한국중전기㈜ “튼튼한 기본과 내실 통해 守成 성공” 장정원 대표, 완벽한 차별화 바탕 업계 No.1으로 우뚝 “돌아가신 아버님 휴대폰을 어머님께서 쓰고 계신데, 제 휴대폰에는 아직도 ‘아버지’라고 등록돼 있어요. 어머님께서 전화를 주시면 액정화면에 아버지라고 뜨지요. 돌아가신지 10년째인데도 아직도 그립습니다. 특히 중요한 결정을 할 때면 더욱 그렇습니다.” 선친인 장태학 한국중전기㈜(www.koheco.com) 창업자는 지난 2002년 11월 전립선암이 재발하면서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64세. 1995년 발병해 병원으로부터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지만 6년여를 더 사셨다. 선친의 1남 3녀 중 장남이었던 장정원(44) 씨가 대표이사 자리를 승계했다. 생전에 각별한 관계였던 장 대표의 선친에 대.. 더보기
불가리(BVLGARI)-120여년 역사의 명품이 탄생하는 순간 불가리(BVLGARI) 이탈리아 예술혼 담은 자유로운 보석 120여년 역사, 보석에 뿌리 둔 시계와 향수 인기 여전 “로마를 방문할 때 나는 언제나 불가리(BVLGARI) 매장에 들른다. 그곳에는 주목할 만한 현대미술의 창조물이 있기 때문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이 한 말이다. 티파니, 까르띠에와 함께 세계 3대 보석으로 불리는 불가리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보석이다. 진보적이고 창의적인 보석이라 평가받는 불가리는 그리스 로마 예술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현대적 스타일로 재창조한다. 티파니가 미국적 실용성을, 카르티에가 프랑스의 여성스러운 섬세함을 지녔다면, 불가리는 1000년 이상 이어져 온 로마 특유의 검투사적 기질이 합쳐져 과감하고 자유로운 제품들이 많다. 그리스 은.. 더보기
연구원 출신 농업CEO가 말하는 'FTA시대 위기 탈출법' “FTA요? 한국농업의 위기인 동시에 기회가 될 것 입니다.” 1997년 설립된 고려바이오㈜는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 더 그 이름을 인정받고 있는 생물농약 전문기업이다. 친환경유기농자재를 연구개발, 생산하는 이 업체는 토마토 시들음병방제용 특허미생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슈도모나스 17S’와 ‘슈도모나스 25R’을 포함한 여러 가지 미생물을 혼합해 지난 2010년 ‘지하부대KM’을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상품으로 고려바이오㈜는 지난 한 해 동안 인도시장에서 5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현재는 중국, 인도, 터키, 이집트, 사우디, 멕시코 등 해외 수출 판로를 확대 중이다. 친환경 생물농약, 기술력으로 승부 고려바이오㈜는 지난 2004년 친환경농자재 생산기술의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더보기
[롤렉스(Rolex)] 1%를 위한 기술, 성공의 상징 되다 롤렉스(Rolex) 성공의 상징, 20세기 시계역사 대변 세계 최초 방수시계 오이스터 개발, 1년간 장인의 손 거쳐 탄생 “나이 50에 롤렉스 시계를 차고 있지 않은 사람은 실패한 인생이다.” 지난해 초 프랑스의 유명한 광고계 거물 자크 세겔라가 방송 인터뷰 도중 한 말이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정치적 후원자인 세겔라는 ‘블링블링’(사치와 허세를 일삼는 생활방식을 일컫는 신조어) 대통령으로 불리고 있는 사르코지를 대변하면서 이 말을 했다고. 실제 롤렉스 시계를 좋아하는 사르코지는 인기가 급락하자 언젠가부터 대중 앞에서는 롤렉스 손목시계를 차지 않고 있다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세겔라의 이 발언은 롤렉스(Rolex)의 슬로건과 맞아 떨어진다. 1950년대 롤렉스의 광고 문구는 이렇다. “세계의 운명.. 더보기
취업성공기-"정말로 하고 싶은 일에 모든 준비를" 홍현정 DE팩토리 신입사원 "정말로 하고 싶은 일에 모든 준비를" 시험공부용 아닌 전공 마스터는 필수, 다양한 실전 경험으로 취업 성공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취업은 물론 인생에도 길이 보이죠.”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자신이 이르고자 하는 목표만 뚜렷하다면 길은 분명히 나타난다. 지난해 10월 조경설계전문회사 DE팩토리의 신입사원으로 취업에 성공한 홍현정(27)씨는 불경기 속에서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막무가내 취업 준비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홍 씨는 자연스럽게 나무와 꽃 등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이러한 환경은 곧 그녀 자신의 인생 목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그녀는 “어렸을 때.. 더보기
조용필 팬클럽에서 인생과 경영을 배우다 김난실 비주얼팩토리 대표 12살 소녀의 마음을 울린 ‘조용필 앨범 제1집’ 1980년 2월 1일, TV 속 한 가수가 12살 어린 소녀의 마음을 훔쳤다. 김난실(42) 비주얼팩토리 대표의 애장품은 32년 전 고사리 손으로 직접 구매한 ‘조용필 정규앨범 1집’이다. “아직도 그 때의 기억이 선명해요. 대마초 스캔들로 1977년에 은퇴한 후 3년 만에 가수 조용필이 다시 TV에 출연했던 날이었죠.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저는 뽀얀 얼굴로 노래를 부르는 조용필이라는 가수에 한눈에 반해버렸어요.” 그렇게 조용필의 노래에 빠져 버린 김 대표는 그 해 조용필 앨범 제1집이 발매되자마자 레코드 가게로 달려갔고 어린 소녀는 난생 처음 LP판이라는 것을 구입했다. “당시 초등학생이 LP앨범을 사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더보기
30년 광고인생, '어머니의 손맛'에 빠지다 아나덤㈜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전통을 잇는다 농촌여성장인제품공동브랜드 ‘약손맛’ 출시, 웰빙 먹거리 시장에 도전 “정말 국산일까?”,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 쓰레기 만두, 멜라민 분유, 중국산 고추양념, 원산지 허위표시 등 잊을 만하면 터지는 각종 식품 안전사고에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날로 깊어가고 있다.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먹을거리에 대항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토불이 농산품들이 뭉쳤다. 전국 팔도 농촌 여성들이 그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전통의 기술로 발효․옹기 숙성한 제품들이 그 주인공. 옛날 어머니의 손 맛 그대로, 소비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통 먹을거리들이 ‘약손맛’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신토불이, 전통 기술 그대로 ‘약손맛’ 브랜드는 200.. 더보기
CEO와 책-송희남 (주)에이스엔 대표이사의 <3분 고전> “인생경영의 처세술 고전 속에 있지요” 송희남 (주)에이스엔 대표이사의 온고지신(溫故知新). 옛 것을 익히고 그것에 비추어 새 것을 깨닫는 온고지신의 미덕을 실천해보자는 것이 송희남(50) (주)에이스엔(www.e-acen.com) 대표이사의 올해 목표 중 하나다. 송 대표는 그동안 참 바빴다. 용인에서 수원으로의 회사 이전, 대기환경사업과 더불어 IT융합 스마트 신사업 확장, 각종 기업인 모임 간부 활동, 아토피를 앓고 있는 둘째 아들 치료 등 눈코 뜰새 없었다. 쉼표를 찍고 뒤를 돌아보고 싶은 찰라 역사서 마니아인 와이프가 건네준 책 한 권은 송 대표에게 보석같은 가르침을 주었다. 2012년 새해가 밝자 꺼내본 은 느리게 살기, 더불어 살기, 지혜롭게 살기 등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인생의 지침으로 삼을.. 더보기
이엔지소프트-터널설계 자동화 프로그램 'eTunnel' 개발 (주)이엔지소프트 터널설계 자동화 프로그램 ‘eTunnel’ 개발 시설물 유지보수 스마트 앱도 개발… 창업 2년차 연구소 설립 계획 토목 구조물 설계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에서 8년간 프로그램 개발을 해오던 서른 일곱의 장년(壯年)은 창업을 결심했다. IT업계의 특성상 임원이 되지 않는한 40대 중반이면 퇴직해야 했던 선배들의 모습을 참 많이도 봐왔다. 100세까지 장수하는 시대가 되면서 가능한 오래 일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 더군다나 독보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한다면 미래 먹거리에 대한 걱정을 접어둘 수 있을 것 같았다. 2009년 11월 건설IT융합전문기업으로 (주)이엔지소프트(www.engsoft.kr · 대표 김성곤)는 그렇게 탄생했다. 김성곤(39) 대표는 “청년 창업에 비하면 창.. 더보기